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극복 위한 생필품 키트 전달

사회복지법인 주안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는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위기가족의 안정적인 회복지원을 위해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지난 1차 긴급지원에서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식과 생필품 키트 15종을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생필품 키트를 지원받은 주민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저희를 생각해 주셔서 큰 선물을 안겨주시니 감사하다” 라고 전했다.

연수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총 4차에 걸쳐서 취약·위기가족긴급지원서비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중위소득 72%이하 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위기 가족으로 상담을 통해 선정된다.

대상자 선정시에는 긴급지원 이외에도 자녀의 학습·정서지원과 긴급 돌봄 지원, 심리·정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영신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취약·위기가정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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