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검암동에 거주하는 A 씨가 지난 24일 새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구 15번째 확진환자인 A 씨는 부천 ‘라온파티하우스’ 뷔페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 라온파티하우스 뷔페관련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에서 A 씨는 증상은 없었으나 회사 안내에 따라, 지난 23일 오후 5시경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진행했으며, 지난 24일 새벽 1시 40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새벽 3시 20분경 A 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거주지 및 주변 지역과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A 씨의 접촉자 중 서구 거주 접촉자는 동거가족 3명으로, 이 중 1명은 검체채취를 완료했으며 2명은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타 지역 접촉의심자(2명)는 해당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N차 감염과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구민들께서는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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