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체온계 1105개와 손소독제 4만여 개를 지원한다.

시는 앞서 시행된 2차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통해 종교시설 및 생활체육시설, 학원, 유흥시설 등 민간운영 고위험시설의 방역지침 이행여부 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 왔다.

또한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대비해 일상생활을 영위함과 동시에 감염 확산 차단 노력을 병행하는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앞두고 밀접접촉이 빈번한 대형뷔페·음식점·찜질방·장례식장 등에 체온계 1105개, 손소독제 3만3000여 개, 분무살균제 6400개 등을 지원했다.

또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우려가 큰 고위험시설인 대형유통업소, 체육시설, 목욕장, 이·미용업소 등의 시설에 체온계 등 방역물품이 공급돼 생활방역 실천이 올바르게 실천될 수 있도록 군·구에 협조 요청했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민간시설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생활 속 방역을 일상화 할 수 있도록 행동수칙 및 예방지침을 마련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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