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통해 어린이 60여 명에게 총 120만 원 전달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용품 구입비 12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방역용품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가계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어 이를 돕기 위해 취한 조치이다.

이번 지원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모으기 등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부평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서 추천한 저소득가정 어린이 60여 명에게 지원할 방역용품 구입비로 쓰이게 된다.

공단 이사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감염 취약계층 어린이 보호와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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