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본부장·이진수)는 창업 후 1년 이내 중소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증지원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창업 1년 이내인 제조업체와 지식기반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3년에 걸쳐 3억원 한도로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창업단계부터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보증이 이뤄진다.코딧은 기업형창업보증제도의 조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보증비율을 일반기업(80~85%)보다 높은 90%로 높이고, 보증료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연율 1%로 고정해 우대하기로 했다.

또 보증 받은 중소기업은 5년 안에 일정 경영성과를 달성하면 보증금액의 3%를 코딧에 출연하는 성과공유제도 도입됐다.인천영업본부는 인천Hi-Plus팀을 통해 연말까지 대상기업을 발굴해 18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수 본부장은 “적절한 대출대상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은행에도 코딧이 보증한 창업기업들은 좋은 신규 대상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구기자 h1565@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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