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 주민이 유기동물을 입양한 뒤 동물병원 진료를 받아 진료비가 20만 원이 넘으면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다. 구는 올해부터 유기동물을 중성화수술을 시키면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원 항목도 치료와 질병 진단, 예방접종, 중성화수술에서 동물 등록(내장형)과 미용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부평구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구민이다.

지원 신청은 분양확인서·진료영수증 및 내역서·통장 사본·신분증을 가지고 구청 경제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입양일 기준 2018년 1월~9월 중 입양한 자는 2018년 12월 21일 전에, 10월 이후 입양한 자는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2019년 1월 이후 신청하면 최대 지원금이 변경될 수 있다.

유기동물 입양을 원하는 주민은 부평구 동물보호센터로 지정된 백마동물병원(☎528-1359)에 방문 또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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