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는 5일부터 9일까지 구청 지하1층 굴포갤러리에서 ‘제15회 사랑나눔전’을 연다고 밝혔다.

협회가 주최하고 구와 부평구문화재단, 부평문화원,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술, 서예, 사진, 조각 등 7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부평지역 저소득 청소년과 홀몸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데 쓰인다. 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작품 판매금 절반을 불우이웃과 다문화가정, 소년·소녀 가장 지원 등에 쓰고 있다.

올해 사랑나눔전은 7일 오후 6시 개막 행사가 열리며 식전 공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사랑나눔전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는 1995년 창립해 국악, 음악, 무용, 미술, 서예, 사진 등 6개 분과에서 350여 명의 예술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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