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지킴이 역할… 향후 2년간 활동 예정

지난 2016년 열렸던 '동구 제1회 어린이 드림 페스티벌' 모습

인천 동구는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제1기 인천 동구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구는 지난 8일 전국에서 30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모든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아동 관련 사업이나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아동에게 필요한 정책을 함께 고민하며 내가 사는 마을의 아동 권리를 내손으로 지키는 ‘아동권리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 모집인원은 20명으로 향후 2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20세 이상 동구 주민이면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게시된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평생교육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sunny972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770-6215~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종착점이 아닌 또 다른 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가장 약자인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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