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식 영양교육… 성장운동수업 병행

인천 계양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성장기 취약계층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3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요리조리 쿡쿡 건강이 쑥쑥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월 관내 21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성장발달검사결과 건강상태 개선이 필요한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수업은 3주간에 걸쳐 취약계층 아동들의 영양 문제인 과일·채소 섭취 부족, 고열량 식품 섭취, 아침결식 증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채소와 과일을 먹자!’, ‘건강한 간식’, ‘아침밥 먹기’ 등을 주제로 정했다.

수업시간마다 교육 주제에 맞는 요리 재료를 아동에게 나눠주고 직접 조리 시연해 보는 체험식 영양교육과 아동들의 성장단계에 맞는 성장운동수업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업은 시범사업으로 1개소만 운영했으나 사업결과와 호응도에 따라 내년도 사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계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2-430-78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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