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8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 제안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 큰마당행사를 오는 29일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 홈페이지, 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분과위원회별 예산정책토론회를 거쳐 최종 39개의 주민제안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시민단체 등 일반시민들이 참여해 자율적인 투표와 토론을 통해 ‘주민제안사업 Best 7’을 선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음달 개최되는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에 제출해 2018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4월 제3기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되어 94명의 위원들이 7개 분과별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실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시민들이 행복을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예산에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옐로카펫 설치사업’, ‘다문화가족 자녀발달검사 지원’등 23개 사업에 10억6천만원이 반영돼 시민행복을 위해 사용됐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