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달 30일 가좌동·석남동 공업지역의 기반시설 노후와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가석공업지역 공공예술 특화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서구 중봉대로 218 일대에 조성된 공공예술 특화거리는 보도정비, 교통섬 조성, 가로수 정비, 보안등 교체 등 실용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이 디자인을 맡아 추진한 담장과 건물벽화, 조경시설물도 설치됐다.

강범석 구청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인천의 성장 동력으로 견인차역할을 해온 공업지역이 시설노후화와 산업구조 재편 등의 이유로 낙후된 이미지와 경쟁력 저하의 당면과제를 안고 있다”며 “공업지역 도시재생사업의 한 방법으로 ‘공공예술 특화거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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