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23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70일 동안 ‘연말연시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일 유흥가와 음식점 밀집지역 주변 목 지점에서의 음주단속을 강화한다.

경찰은 주1회 일제단속하고 심야뿐만 아니라 출근시간대와 낮에도 음주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그물망식 단속 기법’을 적용, 인천경찰청 교통정보센터의 무전 지령에 따라 경찰서별 단속지점을 30~40분 단위로 이동하면서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음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오후 10시~오전 2시 단속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안하기에 적극 동참하고 운전 중 음주운전 의심차량 발견시 즉각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출근시간대에도 음주단속하는 만큼 회식이 있을 때는 가급적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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