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조림지에 겨울이 왔습니다. 겨울이 되면 나무를 심을 수는 없지만 울타리를 점검하고 수리해야 하는 일이 진행됩니다.

울타리를 돌아보다 발견한 재미있는 팻말입니다. 금년 봄~여름에 조림지를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했던 한국 청소년들의 소감입니다.

몽골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을 위해 멀리 몽골까지 와서 땀 흘리며 자원봉사활동을 했던 친구들의 기지와 해학이 엿보이지 않습니까?

많은 청소년들의 귀한 수고가 이 넓은 몽골 땅에서 알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오늘도 울타리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돌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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