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개·폐회식 한류스타들의 독무대

EXO 등 한류스타 오프닝
‘강남스타일 싸이’도 합류
현빈·이시영 홍보대사 찜
임권택 총감독·장진 총연출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의 주제다.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아시아의 축제의 시작은 한류의 중심 K-POP 그룹의 오프닝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부터 전 아시아에 생중계되는 개회식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다.

개·폐회식은 한류의 중심인 K-POP 스타들을 비롯해 국내·외 대표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현빈, 이시영을 비롯한 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의 활동도 아시아인들의 관심거리다.

그 선두에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있다. 엑소는 재능기부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을 찾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사진 : 엑소 공식홈페이지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엑소는 한류를 이끄는 그룹으로 중국 멤버가 5명이나 된다.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엑소는 아시아경기대회의 화려한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또 전세계를 뒤흔든 ‘강남스타일’의 싸이도 45억 아시아인들의 잔치 아시아경기대회를 축하하는 공연을 펼친다.

개회식이 펼쳐지는 서구 아시아드경기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추는 ‘말춤’이 전파를 타고 또 한번의 신화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 : 싸이 공식홈페이지

임권택 총감독의 연출과 장진 총연출, 이상봉·이유숙(의상), 김영동·김중우(음악), 한선숙·강옥순(안무), 유재헌(미술), 차은택(영상), 이경우(공식행사)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이 책임지는 개·폐회식은 K-POP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혼을 아시아인들에게 전해줄 선율로 수놓는다.

개회식 2부에 펼쳐지는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연주와 인천시민합창단의 공연은 선수단 입장에 앞서 또하나의 볼거리다.

국악인 안숙선,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 첼리스트 송영훈이 펼치는 세계적인 선율은 모든 아시아인들이 귀를 매료시킬 것이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를 위해 모인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아시아 각국 선수들의 입장과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기간 불을 밝힐 성화가 채화되는 모습을 본 아시아인들은 이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시작되는 축하무대에 사로잡힌다. 불꽃놀이와 축하무대는 개회식의 백미를 장식한다.

대회기간 불을 밝힐 성화를 아쉬운 마음으로 소화해야 하는 10월 4일 폐회식은 아쉬움속에 아련한 추억으로 기억되는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된다.

▲ 사진 : 현빈 공식홈페이지

아시아 참가 선수들이 인천에서 느낀 소회를 담은 동영상이 끝나면 타악 퍼포먼스, 태권쇼, 전통춤, 락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대회기간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친 선수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끝나면 숨가빴던 대회의 폐회선언이 이어진다.

이어 마지막이 아닌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는 성화소화가 끝나면 불꽃놀이와 함게 축하무대가 아쉬움을 달랜다.

K-POP의 축하공연은 45억 아시아인들의 축체, 아시아경기대회의 대미를 책임진다.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의 주제로 펼쳐진 폐회식은 마지막이 아닌 또다른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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