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군수지원사령부 예하 전 부대는 다음달 8일까지 동계 전투지원 능력 향상을 위해 작계지역 일대에서 부대별 3박4일 일정으로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장병이 어떠한 극한 속에서도 군수지원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고 전승 보장을 위한 군수지원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 전·평시 완벽한 군수지원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부대는 ▲동계 전장실상을 고려한 철야 연속 상황하 전투부대와 연계된 실전적인 훈련 전개 ▲혹한으로부터 생존성 보장 및 전투 ▲유지능력 배양을 목표로 수도권 핵심요충지에서 전시 전투부대 작전지속능력 보장을 위한 보급, 정비, 탄약, 수송, 의무 등 기능별 군수지원 절차를 숙달하고 적 특작부대 침투, 전산기능 마비, 동상환자 발생 등의 상황부여에 따른 추진보급·근접정비지원·전시 수작업 업무 숙달 등 전투부대와 연계한 실전감 넘치는 훈련을 전개한다.

또한 30km 장거리 행군과 야전 취사 등을 통해 혹한기 악조건 속에서의 생존능력을 배양한다.

정경근 사령관은 훈련장 현장지도를 통해 “확실한 목표아래 효과 위주의 훈련을 실시하고 생존성 보장 및 전투유지능력 배양 등 전시 임무수행 위주의 훈련 실시”를 강조했다.양순열기자 syya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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