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후보자 등록 첫날인 15일 오전 9시 인천시선관위에서 인천시장선거 후보등록을 마쳤다.송 후보는 등록 후 지난 4년 임기에 대해 “전임 정부가 만들어 놓은 부채와 엄청나게 벌려놓은 사업들 그리고 연평도 포격사건까지 전쟁을 치른 기분”이라며, “부채가 감소추세로 돌아섰고 지난해 880억 흑자를 내 다행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선거기간 동안 조용하고 차분하게 민심을 살피고 받드는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안전한 인천, 안전한 아시안게임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침체된 대한민국의 위상과 분위
“부채, 부패, 부실의 3부 시정을 깨끗하고 힘있는 1등 시정으로 바꾸겠다.”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15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송영길 후보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유 후보는 “송 시장은 부채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인천시장이 됐지만 2년이 지나서야 부채대책을 발표하는 등 무능함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오락가락한 행정은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렸고, 정상적으로 추진되던 사업은 연기, 중단, 포기했다”고 꼬집었다.이어 “시장의 정치적 동지이자 최측근인 비서실장이 5억원의 뇌물을 받아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새정치개혁연대’라는 이름을 걸고 무소속 행보를 하거나 ‘새정치국민의당’의 이름을 달아 나온다.새누리당 강화군수 공천에서 배제된 유천호 현 군수와 이상복 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도 무소속으로 나와 대결을 벌인다.새정치개혁연대 측은 16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탈당을 요구한 뒤 무소속 후보로 나설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새정치개혁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기초단체장 후보는 중구에 하승보 중구의회 의원, 동구 전용철 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이영환 전 인천시의회 의원 등 광역 및 기초의원 등 지방의회 비례대표후보와 순위를 확정했다.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이영환 전 인천시의회 의원이 1번을, 박병만 한국노총 인천본부 의장이 2번을 받았다. 또 한금주 인천문화홍보특별위 중구 부위원장과 고정심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가 각각 비례대표 3번과 4번을 차지했다.전원 여성 공천으로 방침을 정한 기초의원 비례대표 순위도 결정됐다. 지역별 비례대표 순위(괄호 안)는 다음과 같다. ▲남구는 김순옥
6.4 지방선거가 결국 세월호 참사의 책임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송영길 인천시장이 14일 재선 출마를 선언하며 정부에 세월호 참사의 책임이 있다고 밝히자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며 송 시장을 향해 석고대죄하라고 주장했다.송 시장은 재출마 공식 선언에 이어 김성진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도 인천시청 브리핑실 시장 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의 기자회견문의 화두는 똑같이 세월호 참사였다.송 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자리를 비우게 돼 송구스럽다”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추모시설 건립과 추모사업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시장 당선 땐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예산확보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측근들의 기용을 경계하고 인천의 재정난을 해소하는 데 우선을 두겠다는 설명이다.유 후보는 14일 오전 새얼아침대화 대담토론회에 참석 인천시장 후보로서 인천시정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이날 유 후보는 “인수위가 구성되면 측근들이 다 들어가고 한 자리할 생각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며 “시장 비서실장도 시청 공무원 중에서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천시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각 부처 장과들과 실·국장을 만나 인천
새누리당은 인천 강화군수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새누리당이 인천지역 기초단체장을 무공천키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새누리당 중앙당은 강화군수 후보로 공천 신청한 유천호 현 군수와 이상복 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모두 공천대상에서 배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유 군수는 전과경력이, 이상복 전 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탈당후 출마 등 해당행위로 공천과정에서 말썽을 빚었다.이에 따라 강화군수 선거판은 무소속 후보들의 판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측도 인물난을 겪으면서 강화군수 후보를 내지 못한 상
고남석 현 연수구청장과 김기홍·전원기 인천시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 서구 구청장 후보로 뽑혔다.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서구·남동구·연수구 등 3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는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에서 박재호 후보를 누르고 선정됐다. 전원기 서구청장 후보는 100% 국민여론 조사를 통해 실시된 경선에서 상대 민우홍 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 김기홍 남동구청장 후보는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로 나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인혜 후보를 앞섰다.이
새정치민주연합 연수 1선거구 인천시의원 후보로 추성호 인천환경 대표, 연수 2선거구는 서정호 전 남인천중·고 교사가 확정됐다.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공원관리위원회는 13일 인천시의원 연수 1선거구와 연수 2선거구 후보를 발표했다.연수 1선거구 추성호 인천환경 대표는 단수 신청해 후보로 결정됐고, 연수 2선거구는 서정호 전 남인천중·고 교사는 100% 국민여론 조사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인천시당은 시의원 후보공천과 관련“정의당 인천시당과 12일 합의한 후보단일화에 따라 정의당이 광역의원 후보를 내기로 한 부평 3선거구와
인천시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이 결정됐다. 하지만 후보 선출 방식이 경선이나 합의가 아닌 추대로 이뤄져 거센 반발을 낳고 있다.‘대한민국 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본수 전 총장을 인천교육감 선거 보수단일 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이본수 전 총장은 후보 수락 연설에서 “보수의 가치와 교육의 기본을 밑바탕으로 인성을 회복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재능을 계발할 것"이라며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화합하고 웃을 수 있는 학교와 교실을 만들겠다”고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인천시당이 6·4 지방선거에서 연대를 선언했다. 시장후보 단일화를 비롯, 구청장·시·구의원 후보 단일화와 공동정책 공약까지 함께 하는 2010년 6·2 선거와 같은 방식의 야권통합이다.새정치연합 인천시당 박영복·신동근 공동위원장과 정의당 김성진 위원장은 12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들의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양당은 지난 10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큰 틀 차원에서의 방향과 논의도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장 후보 단일화는 송
현역 기초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전년성 서구청장이 이번 6.4 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한다고 12일 밝혔다.전 청장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에 탈당계를 제출했다.지난 8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개혁공천 차원에서 전 청장을 심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이에 전 청장은 공천위의 결정에 반발하며 재심을 청구했지만 지난 10일 기각됐다.전 청장은 무소속 출마를 위해 400명의 추천서와 관련 서류를 이미 준비하고, 13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방침이다.전 청장측 관계자는 “공천위는 루원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청장 후보로 강선구 후보를 확정했다.강 후보는 여론조사 방법으로 실시된 경선에서 상대인 최정철 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에 뽑혔다. 결과는 최 후보보다 10% 포인트 정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시당은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지역 현재 남동구, 서구, 연수구 등 3곳은 여론조사가 진행중”이라며 “13일쯤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와 함께 경선을 벌였던 중구 나선거구 등 4개 기초의원 선거구의 후보와 순위를 확정했다.이날 후보와 순위가 확정된 기초의원 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의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와 경선 후보자의 50%이상이 국가보안법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제외한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안팎에서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이 기본일 정도의 전과자가 후보자나 경선 후보자로 확정된 데는 지역위원장의 줄세우기와 나눠먹기식 공천이 빚은 ‘개악’의 결과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2일 본보가 입수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의 6·4지방선거 구청장·시의원·구의원 후보와 경선 후보자의 2명 중 1명이상 꼴로 전과기록를 가진 것으로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0일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홍섭(64) 현 중구청장, 오성규(61) 전 생활체육연합회 계양구 회장을 6.4지방선거 중구청장과 계양구청장 후보로 각각 추천했다고 11일 밝혔다.또 남구 기초의원 후보 3명과 인천시의회와 강화를 제외한 구·군의회 비례대표 후보도 발표했다. 추천된 후보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당은 강화군수 후보와 강화군의회, 추가 비례대표 후보 추전도 조만간 완료할 예정이다.한편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기초단체장 9명, 광역의원 31명, 기초의원 84명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인천발 KTX노선 신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등 포함KTX노선 신설, 인천~강릉간 고속화철도 전액 국비로 추진 가능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역 출발·도착 KTX 노선 신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입체교통망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유 후보는 11일 오후 2시 부평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중심도시 인천에서 출발합니다’라는 주제로 이런 내용을 담은 교통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철도망 확충 방안 공약은 ▲인천발 KTX노선 신설 추진 ▲서해와 동해를 연결하는 인천∼강릉간 고속화철도 건설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됐다.새누리당 인천시당은 경선결과 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이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제치고 인천시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은 대의원, 책임당원을 포함한 일반당원, 시민선거인단 등의 투표에서 1천473표, 여론조사에서 55.1%를 얻어 각각 702표, 44.9%에 그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누르고 새누리당 인천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따라 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과 대결을 벌인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측 인사들이 대거 이탈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새정치국민의당(새정치당)과 무소속 연대 등을 통해 6·4지방선거 출마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일 새정치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에서 탈락한 새정추쪽 정치인들을 주축으로 오는 6월 지방선거 후보로 내세우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새정치당의 후보로는 서구청장에 권중광 전 서구청장을 비롯해 부평구청장 김현상 (사)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 부회장, 계양구청장에 조동수 계양구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정의당 소속 구청장이었던 조택상 동구청장과 배진교 남동구청장이 9일 6·4 지방선거 정의당 소속 동구청장과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이들 두 구청장이 새정치민주연합 구청장 후보와 본선 경합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 시작 초기부터 거론되던 야권연대가 거의 확정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현재 두 지역은 새정치민주연합 구청장 예비후보가 있기 때문에 야권연대를 통한 동구와 남동구청장 후보 선출은 여론조사 경선 방식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야권연대는 정의당 소속 김성진 인천시장 후보
전년성 서구청장이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서구청장 후보 공천에서 탈락됐다.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일단 공천에서는 살아났지만 여론조사를 통해 경선을 치른다.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지난 8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개혁공천 차원에서 현역인 전 청장을 심사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원기, 민우홍, 송병억 등 3명의 공천신청자에 대해 경선을 치른 뒤 최종 서구청장 후보를 가린다.전 청장은 재심을 청구하는 등 이번 공천위의 결정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전 청장 측 관계자는 “개혁공천 차원에서 공천 심사대상에서 제외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