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친선경기 출전

▲ 사진 제공 : 더그아웃 매거진

류현진(26·LA다저스)이 게릴라 야구 경기를 펼친다. 류현진과 친구들로 구성된 ‘HJ99팀’과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팀’이 11월 7일 오후 9시 인천문학야구장에서 친선 야구 경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야구발전기금과 자신의 재단인 ‘HJ99파운데이션’에 기부할 계획이다.

류현진의 친형인 류현수씨, 통역이자 LA다저스 마케팅 담당 마틴 김, 에이전트 전승환 이사 등은 ‘보는 야구’에서 ‘하는 야구’ 선수로 참가한다.

연예인야구단 ‘조마조마팀’에는 장진 감독을 비롯해 영화배우 이종원, 개그맨 심현섭, 방송인 성대현, 만화가 박광수 등이 선수로 활약 중이다.

게릴라 야구 경기는 류현진이 ‘재미있는 야구’를 표방한데서 착안한 이벤트다. 그런 의미에서 류현진은 이 대회에 투수가 아닌 1루수로 나선다.

또 마운드가 아닌 타석에 서며 메이저리그에서 갈고 닦은 타격 솜씨를 한껏 뽐낼 예정이다.

이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관중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유소년발전기금과 류현진 재단의 기금 모금에 뜻이 있는 분들은 자유롭게 도네이션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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