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제휴 25주년 인천구단 창단 10주년 기념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2월 17일 오후 2시 일본 기타큐슈종합운동장에서 J리그 기라반스 기타큐슈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내달 12일 일본으로 출국한 뒤 23일까지 올 시즌 K리그 개막에 대비한 마무리 전지훈련을 갖는 동안 17일 기타큐슈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친선경기는 인천시와 기타큐슈시의 자매도시 제휴 25주년 및 인천유나이티드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기타큐슈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4일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인천 선수들은 오는 21일 귀국한 뒤, 24일부터 2월 9일까지 목포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갖고 일본으로 2차 해외 전지훈련을 다녀올 계획이다.

인천과 친선경기를 갖는 기타큐슈팀은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소속으로 2012년 시즌 성적은 19승 7무 16패(64승점, 53득, 47실)로 9위를 차지한 중견 클럽이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인천구단은 창단 10년을 맞아 유니폼과 캐치프레이즈를 팬들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등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창단 10년만에 처음으로 갖는 이번 일본 전지훈련과 기타큐슈팀과의 친선경기는 인천구단 창단 10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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