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소방안전본부와 지난 4일 소방안전본부 5층 회의실에서 ‘Heli-EMS(항공구급서비스)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 간 항공구급서비스 협조체계를 강화해 중증외상환자·뇌심혈관질환 등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전문처치와 이송이 이루어지도록 해 응급환자 소생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루어졌다.

협약 내용은 ▲응급의학과 의사 헬기탑승 출동 및 요청에 대한 상호지원 ▲응급의학과 의사 헬기탑승 훈련에 대한 시범운영 지원 ▲응급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한 전문응급처치 교육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고 앞으로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와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항공구급서비스가 한층 강화되어 중증환자 소생율이 높아지고 도서지역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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