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가 한국 학술진흥재단과 함께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파킨슨병 대상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파킨슨병으로 진단을 받고 신경과에서 약물 치료중인 환자로 완전 부동증인 환자들을 제외하고 움직임에 불편함을 경험하거나 제한을 느끼고 있는 환자다.

선정된 대상자는 무료로 운동 교육을 받고 선택에 따라서 병원에서 매주 3회 정도, 6주(18회)간 운동치료를 받거나 집에서 교육프로그램에 맞춰 자가 훈련을 하면서 운동과 보행기능을 주기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또 5차례의 평가를 통해 보행기능과 일상생활 기능의 평가 결과를 제공받고 검사 대상자의 기간 중에 발생된 낙상이나 굳음, 골절 등 질병의 진행과 관련한 내용은 의료진들에게 전달되어 연계된 진료를 유도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교실로 문의하면 된다.

재활의학과 김창환 교수는 “파킨슨병 무료 운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천과 수도권의 많은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본 프로그램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파킨슨 환자들의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낙상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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