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연구회 … 안태훈 길병원 교수 대표저자

   
최근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말초동맥질환의 중재적 시술에 대해 체계적으로 접근한 실용서가 발간됐다.

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안태훈 교수가 회장으로 모임을 이끌고 있는 VIS(Vascular Intervention Seminar) 연구회가 최근 말초동맥질환의 중재적 시술방법을 설명하는 의학서적 ‘VIS Manual’를 출간했다. 안교수는 이번 출판 작업에 대표 저자로 참여했다.

VIS Manual은 말초동맥질환과 중재적 시술 방법을 정리하고 집대성한 책이다. 최근 20년 동안 관상동맥질환의 경피적 중재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나, 이에 비해 말초동맥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중재시술은 보편화되지 못했다. 최근 들어 국내외 의사와 환자들의 말초동맥질환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중재적 시술은 매년 15% 이상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시술법과 치료 범위에 대해 많은 이견이 존재하고 있다.

이 책은 국내 말초동맥 질환 중재시술을 선도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길병원 안태훈 교수 등 의료진들의 경험을 담았다. 심장내과 뿐 아니라 혈관외과 의료진의 치료방법과 접근법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안 교수는 “말초동맥질환의 중재적 시술을 시작하는 중소형 병원의 많은 의료진에게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초심자에서 전문가까지 곁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실용서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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