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반 일반에 선보일 GM대우의 첫 SUV차량인 윈스톰 (Winstorm)의 시승식이 제너럴모터스(이하GM) 릭 왜고너 (Rick Wagoner)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GM대우 부평공장에서 열렸다.
?2년 6개월에 거쳐 개발된 SUV 윈스톰은 올해 중반경 출시될 예정이며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유로 4 기준 가변형 터보차저 (VGT)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또 차체자세 제어장치 (ESP)와 5단 자동변속기 등을 모두 적용한 차세대 SUV.



윈스톰은 GM대우와 VM 모토리(Motori)가 공동으로 개발한 2천cc 첨단 가변형 터보 차저(Variable Geometry Turbo)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장착되며, 최대 150마력/4천rpm과 최대 토크31.6kg./2천rpm의 동급최대 출력을 자랑한다. 아울러 유로 4기준 디젤엔진을 장착한 윈스톰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유로 3기준 디젤엔진 차량에 비해대략 절반 가량의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친 환경 차량.
?아울러 윈스톰에 채택된 동급최고 주행 안전 시스템인 최첨단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는 ABS 작동시 적절한 제동력 배분 및 제동성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미끄럼 방지 시스템인 TCS(Traction Control System)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긴급 유압식 제동 보조 기술(Hydraulic Brake Assist), 급경사 자동 제어 기술(Hill Descent Contro), 전복 방지 기술(Anti-Rollover Protection) 등을 적용, 한층 더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쾌적한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5인승 모델과 실용적 공간활용의 7인승 모델, 도시형 전륜 구동(FWD) 모델, 오프로드형 4륜 구동(AWD) 모델 등 다양한 트림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윈스톰은 넓은 전장(4,635mm), 전폭(1,850mm), 전고(1,720m)를 갖춰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윈스톰의 축거(2,705mm)는 국내 컴팩트 SUV 차종 중 차체가 가장 길어서 주행 안전 성능이 탁월하다.
?이날 릭 왜고너 회장은 "1935년 세계 최초로 SUV 시보레 서버반(Chevrolet Suburban)을 개발한 GM은 SUV 시장의 창시자로서 세계적 SUV 트랜드를 이끌어 왔으며, GM DAEWOO 윈스톰은 GM SUV의 전통을 이을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윈스톰은 한국을 비롯, 전세계 시장에서 GM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며,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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