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의회 의원 가운데 우리당 소속 의원이 의원 세미나와 선진지 비교시찰에 불참하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부평구의회는 지난달 2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국내 유명 관광지인 충북 단양에서 의원 세미나를, 10월 일본 선진지 비교시찰을 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우리당 소속 의원 7명이 의원세미나 불참을 결정한데 이어 오는 10월23~27일 일본 선진지 비교시찰을 다른 국가로 변경하지 않을 경우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의회는 지난 7월 의장단 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모두 차지, 반발을 사왔다.특히 우리당, 민노당 소속 의원이 한명도 들어 가지 않아 한나라당 소속의원만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의원세미나와 비교시찰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양순열기자 syya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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