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환경분야가 가장 열악하다는 조사 보도와 관련(본보 25일자 2면)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위원장·김성진)이 28일 논평을 발표했다.

인천시당은 한창 진행 중인 지역의 각종 개발은 극소수 기업에게 돌아갈 뿐 시민들은 소음피해와 대기오염, 교통혼잡 등의 부담만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은 팽창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는 데다 각종 개발공약 쏠림현상까지 커지고 있지만 환경문제에는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 분야라고 지적했다.

부족한 인천지역의 녹지공간에 대해서는 도시열섬화 현상을 우려하는 한편 수질오염을 막을 수 있는 각종 대책수립과 기업, 자치단체, 시민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당은 또 인천시가 수동적인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대기환경개선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자영기자 idjych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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