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경제자유구역을 국제적으로 알리기위한 홍보활동이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박8일간 홍콩과 중국 상하이(上海), 칭다오(靑島)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홍보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동홍보단은 김동기 시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13개 관계기관과 협회, 기업체 관계자 36명으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29일 오전 7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장도에 오른다.

특히 이번 홍보단은 인천시가 지난 2004년과 2005년 두차례 벌였던 항만 홍보활동의 영역을 확대해 시의 21세기 비전인 공항과 경제자유구역, 항만에 대해 공동 세일에 나서는 첫 활동이다.

홍보단은 각 도시에서 현지 경쟁력 있는 글로벌기업 임원들을 초청해 시의 개발계획과 발전전략, 물류정책에 대해소개하는 등 항만과, 공항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홍보단은 이번 활동에서 모두 21개 기관과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는 현지 관계 기관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도시 기관간 협력 강화에 나선다.

김동기 행정부시장은 “인천의 비전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것이 이번 홍보활동의 목표”라고 밝혔다.

백범진기자 bjpai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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