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소방서 및 강화 내가소방파출소 신설과 3교대 근무 인력보강을 위해 소방관 279명이 확충된다.

또 인천시의회 전문위원 3명(4급 1명, 5급 2명)이 증원되고, 국가직이었던 인천시 경제통상국장, 정책기획관, 공무원교육원 수석교수가 지방직으로 전환된다.

인천시는 지난 25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인천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에 두는 지방공무원 정원은 5천430명에서 5천715명으로, 집행기관의 정원은 3천443명에서 3천446명으로, 소방공무원의 정원은 1천409명에서 1천688명으로, 시의회 사무기구의 정원은 69명에서 72명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러한 정원 조정은 정부의 고위공무원단 도입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고,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40시간 근무제 전면실시에 따른 소방공무원 인력확충을 위한 것으로 이미 행정자치부로부터 정원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지건태기자 jus216@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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