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식물검역소가 국립 식물검역원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농식물 검역업무를 강화한다.

농림부는 지난달 30일자로 산하기관인 식물검역소가 지난 78년 발족 이래 30년만에 식물검역원으로 승격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승격은 무역 자유화 및 세계화의 영향으로 농림산물의 수입이 늘고 해외여행객도 급증할 뿐 아니라 최근 자유무역협정(FTA)이나 도하개발 아젠다(DDA) 등 통상협상에서 검역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어 식물검역 기능 강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백범진기자 bjpai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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