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한길안과병원(이사장·정규형)은 30일 오후 5시 병원 4층 강당(한길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에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소속된 시각장애인들과 혜광학교(시각장애인 특수학교) 학생 및 그 가족 등 150여 명이 초대될 예정이다. 공연을 담당한 미추홀오페라단이 오페라, 팝송, 영화음악, 뮤지컬 등 총 12곡의 다양한 노래와 음악을 선보인다.

음악회 참석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면 보호자 한명(안내견 입장도 가능)과 함께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다.

한길안과병원은 지엠대우한마음재단과 진료협약을 체결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수술을 해주고 있는 것을 비롯 강화군 교동도 등 무의촌 의료봉사를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또 미추홀오페라단 정기공연 후원,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단 진료 지원 및 후원, 시각장애인 양로원 건립을 위한 자선음악회, 장애인 체육대회 등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메세나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길안과병원 기획실 ☎(032)503-3322

양순열기자 syya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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