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보증금 마련, 생계비 목돈 마련 등 사용

포스코A&C 법인 및 임직원은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를 통해 1103만5410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
포스코A&C 법인 및 임직원은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를 통해 1103만5410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

 

[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포스코A&C 법인 및 임직원은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를 통해 1103만5410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한 후원금은 포스코A&C 임직원들이 사외강사료 및 사내경매대금 등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하였으며, 법인이 추가로 매칭 그랜트해 조성된 성금을 보호대상아동에게 자립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보호대상아동은 보호자에게 양육받지 못해 시설의 보호를 받다가 만18세가 되어 시설에서 퇴소하는 아동을 뜻하며 매년 전국 약 2600명, 인천 약 300명의 시설아동이 퇴소한다.

자립 준비를 하지 못하고 시설에서 퇴소한 아동은 퇴소 후 열악한 주거환경, 생계로 인한 진학 포기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전달된 자립지원금은 주거 보증금 마련, 생계비 목돈 마련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 정덕수 회장은 “보호대상 아이들을 위해 따스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포스코A&C 조남진 경영기획실장은 “보호대상 아이들이 건강한 자립을 할 수 있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동참하였다”며 “지역사회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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