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열린우리당 전·현직 원외위원장(당협 운영위원장)과 상무위원 등 수도권의 우리당 중심 당원들이 19일 당적을 정리했다.

이들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4 전당대회 결의사항인 평화 개혁 미래 세력의 대통합과 신당 창당 작업이 우리당으로서는 한계에 달했다”며 “대통합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자 기득권을 버리고 대통합에 참여하기 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탈당 후 대통합 추진을 위해 별도의 협의과정을 거쳐 통일된 행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역의 경우 문영철 연수구 당협 운영위원장, 목태철 연수구 상무위원(선출직), 이강일 남동구 당협 운영위원장, 박강석 남동구의회 의원, 서원선 서구·강화을 상무위원(선출직)이 참여했다.

손미경기자 mimi4169@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