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체육회관 검도장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전 검도 대표선발 1차전에서 서운고는 이정호와 전일환, 정승현이 잇따라 승리하며 인천고를 3-1로 따돌렸다.
7명의 선수가 접전을 벌인 단체전에서 서운고는 선봉전과 2위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3위전에 출전한 이정호가 머리치기를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인천고는 5위전에서 한세연의 잇단 머리치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으나 부장전에서 이인휘가 서운고의 전일환에게 머리치기를 내주며 1-2로 위기에 몰렸다.
서운고의 정승현과 인천고의 박준모가 맞붙은 마지막 주장전에서는 서운고의 정승현이 경고를 받으며 동점위기에 까지 몰렸으나 경기종료 직전 천금같은 허리치기를 성공시키며 서운고에 3-1 승리를 안겼다.
선발전은 3차에 걸쳐 열리며 2차 평가전은 오는 27일 체육회관 검도장에서 열린다.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이원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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