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고 하키의 간판팀인 계산고가 종별선수권에서 힘겨운 첫 승을 기록했다.

계산고는 19일 제천 청풍명월하키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첫 날 고등부 A조 경기에서 용산고에 5-4로 승리하며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반을 1-1 무승부로 마무리 한 계산고는 후반들어 선수들이 고른 활약에 힘입어 4골을 몰아 넣으며 끈질긴 추격전을 벌인 용산고를 울리고 1승을 먼저 안았다.

계산고는 20일 오후1시 30분 첫 날 김제고를 따돌리고 1승을 챙긴 성일고와 A조2차전을 벌인다.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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