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나는 이승과 저승의 윤회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가. 맨발로 보리수 그늘에 앉아 간추려보는 생각으로 유별난 감회에 젖습니다.

내게는 윤회에 대한 믿음은 없지만, 이 젊은 보리수가 이곳에서 대를 이어오듯 이승에서의 윤회는 수긍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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