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지청장·송권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독립군가 리메이크앨범 ‘리멤버 유’를 제작,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현재 보훈지청은 독립군가 편곡앨범을 인천, 부천, 광명, 김포에 소재하는 초,중·고등학교 600여곳에 무료 보급했다. 앨범에는 청소년에서 중장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는 락, 댄스, 국악, 재즈등 다양한 대중음악장르로 편곡됐고 인순이, 마야, 소찬휘, 김도향 등 선후배 뮤지션들이 참여해 신구세대간의 조화와 통합을 이루도록 했다.

수록곡은 ‘휘날리는 태극기’, ‘검은 베레모’, ‘빨간 마후라’, ‘팔도 사나이’ 등이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편곡 앨범이 젊은 세대들에게 어려웠던 전후세대의 생활상을 친근감있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에 무료보급하고 남은 앨범은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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