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다음달 송도국제도시내 어민생활대책용지의 기반시설공사에 착수키로 해 이 지역 개발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21일 95만평 규모의 송도국제도시 1공구내 2-1구역 어민생활대책용지의 실시계획이 최근 경제경제부로부터 승인을 얻음에 따라 다음달 기반시설공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곳 기반시설공사에는 총 281억원이 투입돼 도로 31개 노선, 광장 3개소, 공영주차장 3개소 등이 조성된다.

특히 광장에는 어민생활대책으로 부지가 조성된 점을 고려해 어민 상징물이 설치된다. 기반시설공사가 착수되면 이 지역 토지소유자들의 개별 건축도 가능해져 앞으로 앞으로 어민생활대책용지내 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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