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국이 투자유치본부로 승격돼 본부-팀제 단위로 운영되고 청라개발과가 신설되는 등 직제가 개편된다.

인천경제청은 20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설치 조례 개정안이 통과함에 따라 투자유치국을 성과 위주의 본부-팀 단위로 바꾸는 등 직제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또 지난달말 행자부로부터 23명의 정원 확충을 승인 받음에 따라 청라개발과를 신설하는 등 청라, 영종지구 개발과 경영재정 분야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청라개발과는 청라계획, 청라개발, 청라기반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영종개발과는 사업시행자간(토지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업무조율, 신규 개발업무 수행을 위해 인력이 보강된다. 또 경제자유구역 재정 운영 및 경영업무 등 경영재정 분야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기획정책과 인력도 확충된다.

새로운 직제 조정과 인사는 공포절차를 거쳐 다음달초 단행될 예정이다.

구준회 기자 jh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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