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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운동 장수의 비결"
지난달 30~31일 강원도 인제테니스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이순테니스대회 고희2부에서 우승하며 노익장을 과시한 차세룡(79)씨는 “흐르지 않는 물은 썪게 마련이다”라며 “장수와 건강의 비결은 꾸준한 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순테니스대회는 만 60세 이상 노인(여성 50세 이상)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 80세이상 노인들까지 나이대에 따라 5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이틀동안 예선에서 결승까지 복식 5게임을 소화해야하는 강행군을 벌인다. 복식조는 시합 당일 제비뽑기로 정해지는데, 차씨는 서울 소속 이상현(76)씨와 한 팀을 이뤘다.

차씨는 “네다섯시간을 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곧바로 경기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은 결과다”라며 “노인들이 건강을 다지기 위해선 등산을 하든, 걷기를 하든 지속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니스 경력 50년인 차씨는 젊은시절 축구 선수로도 뛰었다. 검도 2단인 그는 선듯 “축구도 잘하고, 뛰는 것도 자신있다”고 말할 정도로 긍정적이다.

인천시테니스협회와 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33년전 자신이 만든 부평테니스클럽의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차씨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기란 쉬운 일은 아니고,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라며 “스트레스를 어떠한 활동을 통해 풀지 않으면 건강에 나쁘기 때문에 즉기 풀어줘야 한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살이 찌지 않도록 항상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모든 것은 자기와의 싸움이다. 무엇을 하든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결국 월계관을 쓰고, 승리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김주희기자 juhee@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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