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의학이 의학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인 것처럼, 사후에 죄사함을 기도하기보다 사전에 죄의 예방을 기도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일입니다.

어딘가 높은 곳에 우리들을 내려다보는 눈을 갖는다는 것은 어두운 하늘의 천둥처럼 자신을 수시로 되돌아보게 하는 양심이며, 동시에 자신을 수많은 총중(叢中)의 하나로 낮게 받아들이게 하는 겸손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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