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안전관리 미흡 시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21일 관내 대형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리ㆍ감독 및 품질관리 상태 등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긴급 안전점검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외벽붕괴 사고와 관련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홍 구청장은 건설현장 콘크리트 및 철근조립 작업 등 시공현장을 살펴보고, 건설품질 기준 충족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시공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에 대해 외부전문가(인천건축사협회 협조) 및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그 외 중ㆍ소규모 건설현장은 감리자가 확인한 자료를 제출받은 후 불시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동절기 공사계획 수립 여부, 콘크리트 타설 후 양생기간 준수 여부,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여부, 현장대리인 및 품질관리자 등 상주 여부, 비계 및 동바리 설치 상태 점검 등이다.

홍 구청장은 “건설현장에 대한 관리ㆍ감독 상태 등을 점검해 안전관리 미흡 및 부실시공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관내 건설현장을 점검해 품질시공 및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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