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인천교육사랑회 유예진 자문위원, 인천교육사랑회 봄날 이상연 대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신정원 본부장,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박은숙 관장

 인천교육사랑회(대표 봄날 이상연)는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신정원)와 재능기부 작품 전달식을 가졌다.

 재능기부 작품 전달은 지난 2021년 11월 인천교육사랑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의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보호자에게 양육받지 못해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자립연령이 되어 보호가 종결되는 아동에게 지원되었다.

 아이들의 건강한 자립을 의미하는 해바라기 그림과 희망 글귀에 작가의 정성과 응원이 담겨있으며, 보호종료아동 25명이 스스로 원하는 그림과 문구를 선택하여 맞춤형 선물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자립생활을 해나가고, 훗날 누군가를 응원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며 편지를 보내왔다.

 인천교육사랑회 봄날 이상연 대표는 “새해 성인이 된 아이들이 따스한 햇살을 받아 해바라기의 튼튼한 줄기처럼 건강하게 자립하길 기원한다”며 “꿈을 향한 아름다운 해바라기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정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신정원 본부장은 “아이들이 정성이 담긴 해바라기 그림을 보며 따스한 지지에 감동을 받았다”며 “해바라기처럼 아이들의 미소를 꽃피우게 해주신 인천교육사랑회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2019년부터 인천광역시와 함께 보호종료아동 1004명을 지원하기 위한 천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정기후원금 1만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만원, 인천광역시 4만원을 매칭하여 매달 총 6만원의 자립지원금을 마련하고 있다.

▲ 재능기부 작품을 받아 감사편지를 전한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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