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남동구지회 회장(권기형)은 4일 남동구청장(이강호)과 어렵게 사는 장애아 가정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총에서 지난 12월에 어려운 아동들을 위하여 써달라며 남동구청장(이강호)에게 기부의 뜻을 밝힘에 따라 구에서는 대상자를 다각도로 고민하다가 금일(4일) 오전에 간석동의 장애아 대상자들에게 전달하였으며, 이에 따라 구에서는 관내 20개동 각동에 5가구를 선정하여 장학금으로 가구당 10만원씩 100가구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기형 지회장은 “날씨는 춥고 모두가 힘들어하는 이때에 제일 먼저 걱정되는 건 취약 아동들이라고 했다. 저희가 드리는 작은 장학금으로 ‘누군가는 우리를 돕고 있구나’라는 희망을 갖고  절대 아프지말고 늘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한 이강호 남동구 구청장도 “자유총연맹의 권기형 지회장님 및 부회장단들이 이웃에 대한 관심과 기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에서는 관내 구석구석을 살피며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들이 필요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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