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 정덕수 회장,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신정원 본부장>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은 2022년 1월 4일 화요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회장 정덕수)와 함께 보호종료아동 권리 옹호 인식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호종료아동이란, 보호자에게 양육받지 못해 시설 혹은 가정위탁부모의 보호를 받다가 자립연령이 되어 보호가 종결되는 아동이다.

 2018년 아동자립지원 통계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보호종료아동 2,606명 중 958명은 수급자가 되며, 2019년 보건복지부 정책브리핑에서도 보호종료아동의 월 평균소득이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부는 2021년 7월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보호기간 연장, 전담기관 확대, 아동자산형성지원 확대 등 실질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추진 과제를 세웠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2019년부터 인천광역시와 함께 보호종료아동 1004명을 지원하기 위한 천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정기후원금 1만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만원, 인천광역시 4만원을 매칭하여 매달 총 6만원씩 자립지원금을 마련하고 있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정부에서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와 같이 아이들이 충분한 자립 준비 후 사회에 진출하여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보호종료아동 지원 및 권리 옹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정원 본부장은 “보호종료아동의 어려움을 알리고 권리 옹호 인식 개선에 함께 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81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불우아동 결연사업을 위탁받았으며, 1948년부터 74년 이상 국내외 아이들의 건강한 자립에 기여해온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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