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일 인사동서...이색 기법 캐릭터 선봬 사진 왼쪽이 서주선 화백 인천 연고가 있는 화가 서주선씨의 초대전이 1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홀에서 열린다. 인천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인천미술협회장을 지낸 서주선 화백은 호랑이를 그리다가 30여 년 전부터 전향해서 시화(詩畫)가 있는 문인화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호생원 2021', '다람돌이 2021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기다림에 지친 그대에게_72x61cm_순지에 수묵진채 2015 호생원 115x130cm 렌티큘러 2021 청빈과 부귀의 만남 85.7x60cm 렌티큘러 2021 상사화 115x136cm 렌티큘러 2021 다람돌이 115x130cm 렌티큘러 2021 사군자 이야기 126x72cm 한지에 혼합 채색 2015 '호생원 2021'과 '다람돌이2021' 은 생태계에서 호랑이(길상과 수호의 상징)처럼 최상의 포식자(양반)는 당당하고 위협적인 표정에서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다람쥐(행운 또는 재물과 풍요를 상징)같은 하위 피식자(민초)는 의연하고 초연한 삶의 모습에서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상리상생(서로 둘 다 관계에서 이익을 얻음)과 공존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2009년부터 문인화풍 속에서 의인화된 다람쥐를 선보이다가, 어느덧 다람쥐와 호랑이의 모습이 캐릭터로 자리를 잡은 작품으로 2차원의 평면을 벗어나 캐릭터화된 소재를 현대의 기술인 렌티큘러(Lenicular: 수정체나 양면 볼록렌즈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볼록렌즈를 나열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가 보이도록 한 기법)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시공간을 해체하고 재구성한다. 서주선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인천시서예가협회 회장, 인천미술협회 회장, 연수구예술인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인천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송정훈 기자 lecielblue@incheonnewspaper.com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사진 왼쪽이 서주선 화백 인천 연고가 있는 화가 서주선씨의 초대전이 1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홀에서 열린다. 인천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인천미술협회장을 지낸 서주선 화백은 호랑이를 그리다가 30여 년 전부터 전향해서 시화(詩畫)가 있는 문인화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호생원 2021', '다람돌이 2021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기다림에 지친 그대에게_72x61cm_순지에 수묵진채 2015 호생원 115x130cm 렌티큘러 2021 청빈과 부귀의 만남 85.7x60cm 렌티큘러 2021 상사화 115x136cm 렌티큘러 2021 다람돌이 115x130cm 렌티큘러 2021 사군자 이야기 126x72cm 한지에 혼합 채색 2015 '호생원 2021'과 '다람돌이2021' 은 생태계에서 호랑이(길상과 수호의 상징)처럼 최상의 포식자(양반)는 당당하고 위협적인 표정에서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다람쥐(행운 또는 재물과 풍요를 상징)같은 하위 피식자(민초)는 의연하고 초연한 삶의 모습에서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상리상생(서로 둘 다 관계에서 이익을 얻음)과 공존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2009년부터 문인화풍 속에서 의인화된 다람쥐를 선보이다가, 어느덧 다람쥐와 호랑이의 모습이 캐릭터로 자리를 잡은 작품으로 2차원의 평면을 벗어나 캐릭터화된 소재를 현대의 기술인 렌티큘러(Lenicular: 수정체나 양면 볼록렌즈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볼록렌즈를 나열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가 보이도록 한 기법)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시공간을 해체하고 재구성한다. 서주선 화백은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인천시서예가협회 회장, 인천미술협회 회장, 연수구예술인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인천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