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곳곳부터 수련관까지…올해 청소년 770여 명 참여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찾아가는 VR·AR(가상·증강현실) 체험교육’을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체험교육은 단순한 게임 분야를 넘어 의학, 항공,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응용되며 미래를 이끌어 갈 주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VR·AR 산업을 청소년에게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TP는 올해 백령·자월도 등 섬마을 곳곳의 초등학교에 이어 시내 초중학교 및 청소년 수련관 등 24곳을 찾아 VR·AR 체험교육을 벌였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은 770여 명에 이른다.

교육은 VR·AR 산업 및 기술 소개, 진로특강, VR 콘텐츠 체험 실습 등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제작한 진로 탐색을 위한 직업체험 콘텐츠 등이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인천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인천 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의 하나로, 인천시교육청과 ‘찾아가는 방송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교육에 함께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청소년의 미래 진로 탐색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산업의 대중화와 VR·AR 콘텐츠산업 저변 확산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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