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국공립 고잔어린이집(원장 신도영) 원아들이 연말을 맞이하여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의 ‘100원의 기적’ 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하였다.

‘100원의 기적’은 원아들 각 가정에서 부모와 영유아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작은 금액을 모으는 프로젝트로 한달여간 저금통을 채워 실천하였다. 고잔어린이집은 2019년 3월부터 원아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100원의 기적 나눔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고잔어린이집 신도영 원장은“원아들과 학부모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주셔서 올해도 따뜻한 모금을 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직접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갖고 나눔을 해봄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배우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 관장은 “올해도 지역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성금을 모아주신 고잔 어린이집 선생님, 원아들,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사리 손으로 모은 값진 성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로 뜻깊게 쓰겠다.”고 전했다.  

100원의 기적 나눔 프로젝트는 아이들에게 나눔 활동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목적으로 출발하였으며, 앞으로도 인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