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는 위로와 힐링의 공연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은 오는 8일 연수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2021 연수프린지페스티벌-연수사색(四色)> ‘안골마을의 나른한 오후’ 공연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연수프린지페스티벌은 2013년도부터 예술가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는 공연이다.

 올해는 ‘연수사색(四色)’이라는 주제로 사색(思索)에 잠길 수 있는 각기 다른 개성의 4팀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매년 대면 공연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연수구 곳곳의 멋진 장소인 송도국제캠핑장,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동춘정원, 안골마을에서 어울리는 음악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참여 공연팀으로는 ▲유튜브 71만 구독자가 있는 친남매 듀오 ’해리안&윤소안‘, ▲정통 재즈는 물론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는 베테랑 비브라폰 재즈밴드 '굿펠리스’, ▲<프랑켄슈타인>, <벤허>, <메리셀리> 국내 창작 뮤지컬의 '이성준 음악감독과 브랜든 챔버 앙상블(Brandon Chamber Ensemble)', ▲유튜브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또모TOWMOO‘ 채널의 김경민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연수구민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공연을 통해 노래도 따라 부르고 힐링의 시간을 갖으며 작게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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