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흥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실시된 ‘에이즈 및 성병 예방교육’현장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지난 16일 관내 서흥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에이즈 및 성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국내 젊은층의 신규 에이즈 감염이 매년 증가하면서 감염 연령대 또한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청소년 대상 에이즈 및 성병 관련 교육 실시율은 저조한 현실을 반영해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개념과 감염경로 및 감염조건, 예방과 치료법, 성매개 감염병 예방 등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숙련된 에이즈 전문강사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에이즈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건교육과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감염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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