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한마음문인협회(회장 장순휘)는 강화도 연의재(姸義齋)에서 창간호 ‘한마음문인’ 발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마음문인협회는 올해 6월 6일 창립하여 인천문학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활동을 개시한 지 5개월만에 창간호를 발간하여 본격적인 문학활동에 알렸다. 발행된 ‘한마음문인’창간호는 인천시내 마을도서관 등에 공식적으로 배부되었다. 
 행사에는 창간호 발간에 공로가 인정된 백서은 시인(편집위원장)과 박종식 서예가가 감사패를 수상하였고, 김의중 고문과 김영환 고문의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김호운 부이사장(한국문협), 조병락 회장(화랑대문인회), 이옥희 회장(전 한국여성문인회 이사장)의 축하메세지 등 인천시 각계인사들의 축하가 있었다. 
  장순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인천문학사에 매우 의미심장한 해가 될 것이다. 한마음문인협회는 정의, 진실, 순수의 기치를 걸고 반듯한 문학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빛낼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행사에는 차현숙 부회장, 안병민 부회장, 지연경 사무국장, 유영애 감사, 박화산 시인, 이화복 시인 등 30여명의 문인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특별히 기념식에서는 김순찬 시인시집 ‘탱자나무의 거부’와 김옥자 시인시집 ‘원추리꽃을 닮아보리다’ 발간도 축하하고 시낭송의 자리가 더욱 빛이 났다. 한마음문인협회는 내년부터 시화전, 문학강좌, 백일장대회 등 적극적인 문학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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