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11월 11일 기준 1차 접종87.8%(17,837명), 접종완료 84.9%(17,252명)로 전국수준보다는 다소 높은 상태다. 그러나 최근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시설에서 이용자, 종사자 돌파감염으로 집단감염이 발생되고 있어 옹진군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노인시설 등의 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을 기존 6개월 간격보다 4주 앞당겨 맞을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적극 당부했다.

이에 오는 11월18일 백령면 백령노인요양원을 시작으로 요양시설 어르신 대상 부스터 샷 접종을 시작하며 11월 25일은 영흥면 노인보금자리센터, 12월에는 감염취약시설인 장봉혜림요양원 및 혜림원, 해피타운, 즐거운우리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설 방문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옹진군은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을 12월 말일까지 운영함에 따라 접종완료를 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영흥예방접종센터에서 11월 24일, 25일을 시작으로 면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평면 대청면은 보건지소에서 자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백령면은 위탁의료기관인 백령병원에서 접종한다. 그리고 북도면, 자월면(자도포함), 덕적면(자도포함)은 옹진군 방문접종팀이 순회접종을 추진하여 접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옹진군수(장정민)는 "군민의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추가접종 백신 접종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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