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설 진입 방향 안내·전동 퀵보드 등 금지행위 알리는 내용 바닥시트 설치

 

청라호수공원 안내 시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바닥 곳곳에 부착한 건강트랙(운동량 정보제공) 등 안내 시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청라호수공원 산책로 바닥에 노면 디자인 시트를 부착,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내용은 △생태축제의 섬 등 방향 안내, △전동 퀵보드 금지와 금연, 반려견 목줄 착용 등 금지 행위, △건강트랙 알림 등으로 모두 23곳에 설치됐다. 

 인천경제청은 주요시설의 진입 방향 등을 안내함으로써 이용객들이 청라호수공원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고 공원 주요 진입로에 갑자기 들어오는 전동퀵보드 이용객 등 수칙을 지키지 않는 일부 이용객들로 인해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내시트를 설치했다. 

 청라호수공원 이용객들은 “바닥시트가 너무 예쁘고 산뜻하다. 주민들이 운동하면서 바닥을 쳐다보는 시간이 많은데 공원이 훨씬 단정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든다. 반려견 동반이용 안내시트는 정말 잘했다, 다른 공원에도 설치해 달라”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최태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이 날씨가 선선해지고 운동하기 좋은 환경에서, 청라호수공원의 가을을 느끼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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